바깥은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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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은 성장과정을 다룬 단편소설이다. 내가 이 책을 접한 것은 군 생활 중이었다 수업시간에 같은 작가의 소설인 <스카이 콩콩> 보는 계기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김애란 작가는 생생하게 감정이나 행동을 묘사해 독자를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소설은 독자에 따라 다양하게 상상하고 해석할 수 있어 묘한 매력이 있다고 하신 교수님의 말씀에 딱 부합되는 작가이다. 책은 단 편선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감명 깊었던 ‘노찬성과 에반’을 중심으로 그 밖의 소설을 병합하여 공통점을 엮어 독후감을 쓰려 한다. ‘노찬성과 에반’의 내용은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하시는 할머니와 천방지축 어린 노찬성과 에반이 같이 살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인상적인 장면은 어린 노찬성이 커피를 파시는 할머니를 보며 “돈을 벌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과 그 인내가 무언가를 꼭 보상해주진 않다는 점이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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