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도시의 성립과 배경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중세도시의 기원
2. 중세도시의 형성
3. 중세도시의 특징

Ⅲ. 결론
1. 근대사회의 토대가 된 중세도시

본문내용

중세의 도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건물이 들어차 있으며, 교회와 성의 첨탑이 솟아있는 곳이라고 할 것이다. 이처럼 중세의 도시는 성벽을 통해서 하나의 특수한 영역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도시에 사는 시민계층은 폭넓은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그렇다면 고대의 도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일반적으로 유럽에서의 도시는 B.C 2000년경에 지중에 동쪽에서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라인 강 유역에 도시가 형성된 시기는 A.D 1세기였다. 고대 도시는 그리스의 폴리스와 로마의 키비타스와 같이 공공생활의 조직 원리이자 성직자와 행정관리 계층의 영구적인 본거지였으며 또한 농촌도 주변 도시와 하나의 단위를 이루었다. 그러나 도시 안에서의 농촌은 고유한 의미도 고유한 지도계층도 없는 도시의 부속물에 불과했다. 4～6세기에 이르는 동안, 서양에서는 게르만 족의 이동이 있었고, 이 이동으로 인해, 지중해 중심의 고대 세계는 끝이 났고, 유럽 중심의 새로운 세계가 형성되었다. 이 세계가 바로 서양의 중세 시대이고 이 시대는 그 후로도 15～16세기까지 계속되면서 서양 시대의 약 1000년간을 지배하였다. 서양의 중세는 정치적으로는 군주와 기사의 계약관계인 주종제도(主從制度)와 경제적으로는 영주와 농노의 장원제도(莊園制度)로 이루어진다. 이 중에서도 장원제도는 영주와 농노와의 관계로 농노는 영주의 땅을 경작하면서 생산 활동을 영위하였다. 장원제도는 중세시대의 근간을 이루는 대표적인 제도로써, 이는 곧 서양의 중세시대가 농촌사회임을 알 수 있게 한다. 하지만, 10세기를 전후로 하여 중세 시대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도시의 출현이다. 도시는 물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고대 시대부터 있어왔지만, 그 이전과는 달리 새로이 경제적인 의미가 부가되면서 지금까지의 농업중심의 유럽 세계에 상공업을 가미시키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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