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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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월급쟁이 부자들은 가계부를 꼼꼼히 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40대 월급쟁이 부자들을 만나보면 가계부를 쓰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우리는 1천원을 아끼기 위해 할인쿠폰을 챙기고, 1만원을 더 싸게 사기 위해 1시간씩 인터넷을 뒤지며, 내가 절약하며 재테크에 발을 디뎠다고 뿌듯해 한다. 물론 1천원의 절약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그런 분들이 정작 가정경제의 로드맵을 잘못 그려 오히려 수백, 수천만원이 틈새로 빠져나가는 경우를 자주 보기 때문이다. 그럼 월급쟁이로 40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은 뭐가 달랐을까? 그들은 젊었을 때부터 가정경제의 장기 로드맵을 잘 갖추고 있었다. 그들은 재테크를 단순히 돈을 불리는 문제로 보지 않고, 가정경제 전반의 질적 향상의 문제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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