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을 치료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적절히 대응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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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을 넘어 귀순하다 총격을 받고 부상 당한 북한 귀순병사의 수술이 미디어를 통해 알게되었다. 그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였다. 그가 수술을 집도한 이유는 군내에 총에 맞은 군인을 치료할 수 있는 중증외상센터가 존재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국종 교수가 업무협약(MOU)을 맺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유일한 휴전상태 분단국가로써 전쟁발발 위험성이 높은 국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총상, 파편상 등 중증외상을 치료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적절히 대응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말이 될까?
중증외상센터는 응급의료센터의 상위개념으로, 교통사고ㆍ추락ㆍ총상 등으로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센터이다. 그러나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손상 사망자 중에서 대표적인 외상원인인 운수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0.9명으로 사망의 외부요인 중에서 자살을 제외한 외상 사망원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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