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제자백가를 다시 읽다

목차

1. 주례와 역사의 선택
1) 유교의 대한 전후 세대의 일반적 통념
2) 주례. 예법의 시작
3) 정반합
4) 왜 동아시아는 유교를 선택했나?
5) East Asia Rule, 유교

2. 조선 성리학의 결과
1) 4단 7정. (인의예지 희노애구애오욕)
2) 불교와 유교의 관계
3) 정도전 그리고 이황과 이이
4) 조선 성리학이 실생활에 미친 영향
5) 4단이 아닌 4단 5서

3. 나라를 빼앗긴 이유
1) 구한말의 혼돈
2) 민비(명성황후)의 오판
3) 기득권의 이동과 변화(한반도에서 만주,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4) 3.1운동의 의미와 한계
5) 봉건적 관념

4. 광복과 분단, 그리고 대한민국
1) 이승만과 김일성
2) 분단의 과정
3) 박정희의 등장
4) 군사문화와 문신정치
5) 보수와 진보
6) 봉건국가로의 회귀

5. 유교사상 가치와 한계
1) 한국어의 특징
2) 본질과 현상
3) 왜곡된 역사, 사상의 단절
4) 부분적 참, 전체의 거짓

6. 프랑스 혁명과 서양 역사의 선택
1) 혁명 전후
2) 산업혁명
3) 서양 사상과 동양 사상의 차이점
4) 혼돈 속의 대항마 사회주의, 그리고 독재의 출현
5) 새로운 세상, 법칙

7. 역사적 실험의 땅, 한반도
1) 조선과 이성계의 의미
2) 좌파와 우파, 친중과 친미
3) 정치와 경제
4) 지속적으로 고통 받는 한반도
5) 천하 삼분지계, 동아시아 삼분지계

8.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1) 탄핵의 의미
2) 촛불, 그 무지의 함성
3)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
4) 대한민국 법적 정의
5) 한국인의 선택
6) 역사는 박근혜를 선택할 것

9. 바른 생각과 옳은 행동으로 선택하라!
1) 한반도라는 우리
2) 이중성
3) 평화란 무엇인가?
4) 유교가 현대에 미친 장점과 단점
5) 새로운 혁명, 새로운 세상
6) 민족 정체성 확립

본문내용

[작가 서문]

학창시절 대한민국이 극복해야 할 것들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겉치레와 체면 차리기, 허례허식, 논리적이지 않고 감성적인 말과 행동, 그리고 유교적 관습 등을 거론하고 각자 생각하는 바를 적어오라는 숙제를 어렸을 적 자주 받았다.
초등학교 때는 전과를 보고 베끼기도 하고 부모님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이 한 것을 옮겨 적어 내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유교적 관습이 뭐 길래 자꾸 없애야 한다고 강조하는지 궁금해 했다.
그리고 중학교에 진학해서 역사시간에 조선의 건국의의를 배울 때 항상 유교적 왕도정치에 나오고 이것은 주관식 문제로 자주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였다. 다른 친구들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그냥 그대로 외워서 답을 적어 내곤 했다.
대학에 진학하고 학창시절 궁금해 했던 내용에 대해 책도 읽어보고 교양수업 이것저것을 수강하면서 그 의미를 찾기 위해 수업을 거의 빼놓지 않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젊은 시절 경험이 중요하다고 해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하고 여행도 많이 다녔지만, 이미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한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의 수업을 듣는 것이 아무 것도 모른 상태에서 몸으로 부딪혀 배우는 것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며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을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역사에서 왜 한반도는 유교를 선택했고, 아직까지도 그 생활방식을 답습하는지 나름대로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2019년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서 유교와 제자백가, 조선의 역사를 비롯하여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과연 우리의 선택이 맞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1. 주례와 역사의 선택

- 유교의 대한 전후 세대의 일반적 통념

전 후 세대의 경우 경제와 교육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조선의 몰락과 일제 강점기를 거친 근대화 과정에서 기존의 유교적 통념은 버려야 할 낡은 관습으로 치부되기도 하였으며..

<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