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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미니즘과 과학기술학(서울대 페미니즘미학과 예술 A0 보고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 대한 잘못된 인식
2. 골격학에서의 남녀의 차별
Ⅲ. 결론
본문내용
흔히 과학과 기술의 학문은 자연 법칙 속 요소에 대하여 탐구하기 때문에 사회적 요소가 파고들 틈이 없는 진리의 분야로 여겨진다. ‘1+1=2’에 사회적 요소를 찾을 수 있는지, 뉴턴의 운동법칙인 ‘’같은 진리에 사회적 요소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과학기술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보아도 양성의 성비는 심각하게 기울어져있다. 그렇다면, 과학기술학 역시 남성 중심적인 시각이 자리 잡고 있는가? 이러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적 연구를 하는 분야를 페미니스트 과학기술학이라고 한다.
초기 페미니스트 과학 기술의 주된 화두는 ‘왜 여성 과학자는 남성 과학자에 비해 수가 적은가?’였다. 과학사에 이름이 알려진 수많은 과학자들 중 일반 대중에게 여성 과학자로 널리 알려진 사람은 마리 퀴리 외에는 거의 없을 것이다.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교육은 대부분 남성들에게만 주어지던 권리였고, 여성들은 그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 특히나 과학 분야는 더욱 여성의 참여가 어려웠다. 노벨물리학상과 노벨화학상으로 노벨상을 2번이나 탄 위대한 여성 과학자인 마리 퀴리 조차도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로 수많은 성차별을 겪어야했다. 마리 퀴리와의 공동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그녀의 남편 피에르 퀴리가 대학교의 교수로 임명된 반면, 마리 퀴리는 실험실 주임의 자리에 그쳤으며, 과학 아카데미의 회원 등록도 거절되었다.
여성 과학자 차별의 피해자로 대표적인 사례로 뽑히는 로잘린드 프랭클린은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최초로 발견한 위대한 과학자이었지만 그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그녀의 상사 윌킨스가 DNA를 연구하던 왓슨과 크릭에게 그녀의 자료를 넘겨주었다. 당시 그녀는 DNA연구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왓슨과 크릭은 그녀의 사진을 보고 DNA가 이중나선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결국 그녀의 자료를 넘겨준 윌킨스와 왓슨, 크릭은 DNA 이중나선구조를 밝혀낸 것을 공로로 공동으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왓슨과 크릭은 오늘날까지도 역사에 이름을 남겨 각종 교과서와 서적에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밝혀낸 위대한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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