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바꿔라'를 시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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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교육 강국, 특히나 공교육에 있어서 어떠한 나라의 공교육보다도 효과적이고 학생들의 행복을 극대화시키는 공교육 강국이라는 사실은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부터 익히 알고 있었다. 중학생 때 지식채널e의 짧은 영상을 통해 핀란드의 교육방식을 접했는데, 당시에 내가 경험하고 있었던 상대평가, 경쟁적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인 방식이라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나는 시험이 존재하는 한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성적을 매기지만 협동적 분위기가 강하다는 핀란드의 교육 모습이 너무나 낯설게 느껴졌다. 도대체 핀란드에서는 학생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가르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기에 ‘핀란드의 공교육’을 주제로 한 Tv프로그램이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수업을 바꿔라’를 시청하였다.
첫 화에 소개되었던 파이반케라 학교는 겉모습부터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늘 위에서 수직으로 촬영한 학교의 모습을 보고 ‘저게 공장인가, 미술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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