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 및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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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태평양을 향해 뻗어있는 전형적인 반도적 위치이다. 한반도는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위치해 있는 북반구 온대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한반도는 대륙세력과 해양 세력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대륙 세력에 속해있는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 반면, 세계 분쟁의 진원지 중 하나로 대륙, 해양 양대 세력의 중심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반도 자체는 물론 인접국들에게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역으로 분류되며, 또한 그렇게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역사적으로 한반도는 해양으로 진출하려는 대륙세력과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해양 세력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19세기 이후 열강들의 표적이 된 적 있는데, 이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한반도와 중국대륙의 관계는 연접된 지리적 위치에 따라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의 역사를 통해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었다. 따라서 한반도는 일찍부터 강력한 대륙세력과 문화가 전래되었고, 한반도에 적합한 새로운 문화로 발전시킨 후 다시 이를 해양 세력인 일본에 전파하는 중계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중국의 입장에서 본 한반도는 대륙에 부속된 반도국가 정도로 생각되어졌을 것이다. 이로 인해 한반도의 세력이 약화될 때는 대륙 세력의 간섭, 또는 군사개입에 의해 예속적인 입장에서 중국의 대륙 세력에 조공을 바치면서 연호를 부여 받기도 했으나,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게 될 때는 고구려 시대처럼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 중국대륙의 동북부 지방을 망라하는 대제국을 수립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한반도에 대한 야욕은 정치적이나 경제적인 면보다는 주로 전략적인 측면이었다. 러시아는 지리적인 특성상 대양으로의 진출이 무엇보다도 아쉬웠던 관계로 한반도를 그들의 태평양 진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점으로 판단하면서 19세기 중엽부터 한반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왔다.

참고 자료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9497685
북한사회이해13강(12.6)
북한사회이해6강(10.4)강의자료(A)
북한사회이해3강(9.13)강의자료(A)
북한사회이해3강장의자료(B)
북한사회이해3강강의자료(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