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감정사회와 감정노동 레포트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 및 선행연구 검토
1.행위와 감정의 분리, 감정노동
2.감정노동에 대한 사례 연구

III. 감정노동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접근(인지부조화, 도식 및 사회적 추론)
1. 감정노동과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2. 감정노동과 도식 및 사회적 추론(Schema and Social Inference)

IV. 감정노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사회심리학적 시선: ‘긍정성 과잉 착취’

V. 결론

본문내용

한국사회는 근대화 이후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면서 대량생산된 기계적 감정이 지배하며, 제조된 가짜 감정들이 충만하고, 사람들이 이런 감정을 소비하는 암울한 사회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에 대해 사회학자 메스트로비치는 현대사회의 탈감정적 경향을 설명하면서 감정의 기계화, 타자지향성, 동정심의 피로 및 인위적 공동체의 개념으로 설명을 제시하면서 어떻게 현대사회에서 가짜 감정이 조작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사람들은 가짜 감정을 어릴 적부터 배워나가면서 이전 시대라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사건과 위기에도 반응하지 않게 되고, 감정과 행위를 분리해 거짓되고 조작된 연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러한 거짓된 연민과 감정 의식은 사람을 대하는 과정에서 정 없는 행동으로 대하게 되고, 사람을 하나의 인격체 대신에 마치 물건처럼 대하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 감정노동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고, 대다수의 감정노동을 제공하는 사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앓고 심각한 경우에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감정노동의 문제에 대해 사회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감정노동이 극심한 이유는 무엇이며, 감정노동자들이 문제를 알고 있어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심리학적 기제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회심리학적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감정노동을 심하게 앓고 있는 직업군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직종별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사회심리학적 개념인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역할 도식(role schema) 및 사회적 추론(social inference)를 통해 감정노동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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