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기록지, 면담기록지 (노인간호학실습)

소개글

노인간호학 실습당시 대상자와 면담한 내용을 쓴 의사소통기록지 입니다.
총 6편이 담겨있습니다.
치매대상자와 의사소통을 한 것도 있고 정상사고를 하는 대상자와 의사소통을 한 것도 있습니다.
치료적 의사소통, 비치료적 의사소통을 적어놓았고 그 중 어떤 의사소통 기법 (반영하기, 재진술하기 등)인지도 적어놓았습니다.
정말 정성스럽게 책 구석구석 다 찾아가며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생간호사: 안녕하세요 어르신. 잘 지내고 계세요? (치료적 – 말문을 열게 하기)

대상자: 응 잘 지내고 있어.

학생간호사: 저는 실습나온 학생간호사 ㅇㅇㅇ입니다. (치료적 – 자신을 제공하기)
병원생활은 어때요? 적응이 좀 되시나요? (치료적 –말문을 열게 하기)

대상자: 나 요양사가 마음에 안들어. 내가 불러도 오지도 않고 맨날 어디 나가 있고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

학생간호사: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치료적 – 개방적 질문하기)

대상자: 맨날 말해도 소리지르는 것 같고 내 옆에 있지도 않고. 요양사들이 싸가지가 없어.

학생간호사: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치료적 – 반영하기). 요양사 분이 지금은 많이 바쁘신 것 같아요.

대상자: 내가 집에 있을 때는 집에 같이 살면서 봐주는 요양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불러도 오지도 않고 속상해 죽겠어. 부를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

학생간호사: 병원에 오셔서는 3:1 간병인이라 집에서 하셨던 1:1 간병보다는 훨씬 바쁠 수 밖에 없어요. (치료적 – 정보 제공하기) 저는 어르신이 이해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치료적 – 조언하기)

대상자: 그런거구나. 난 또 요양사가 개인적인 감정으로 이렇게 물도 안주고 안봐주나 했지. 입이 마른데 나 물 좀 주면 안돼?

학생간호사: 어르신이 지금 폐렴 때문에 입으로 물을 드실 수는 없어요. 드시려면 콧줄로 드셔야해요. (치료적 – 정보제공하기)

대상자: 그렇구나. 요양사는 그런 것도 안알려주고 말이야. 내가 사회생활만 40년을 했는데 이런 대접은 처음이야.

학생간호사: 아 그러세요? 어르신 예전에 무슨 일을 하셨는데요?

대상자: 나 패션 디자이너 였어. 옷도 다 디자인 하고 패션쇼 무대에도 많이 섰지. 호텔 같은데서 패션쇼를 한 적도 있어. (치료적 – 경청한다.)

학생간호사: 우와 정말요?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었네요.

대상자: 사람 옷입고 다니는 것만 봐도 그 사람의 인격과 세련됨을 알 수 있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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