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시대 문학-조선 후기 가사 중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문학의 갈래를 하나 선택해 그 갈래
- 최초 등록일
- 2019.09.26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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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목명: 한국문학개론
주제: 상고시대 문학 - 조선후기 가사 중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문학의 갈래를 하나 선택해 그 갈래에 속하는 작품을 분석하고 작품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감상 등을 정리하여 제출하십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가사의 갈래적 특성
2. 조선후기 가사 작품 분석 : <용부가>
1) 용부가 개관
2) 작품 분석
Ⅲ. 결론 - 작품에 대한 감상
본문내용
우리 문학 갈래 중에서 '가사'는 시조문학과 더불어 조선시대의 장․단가 시가문학을 형성해 온 주도적인 국문학 장르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가사 갈래는 4음 4보격이라는 율격 장치를 제외하면 별다른 장르적인 제한적 요소가 없어 그 어떤 갈래보다 개방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개방성을 바탕으로 이전 갈래들에 비해 폭넓은 주제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생산되고 축적되어 왔다. 특히 가사 문학은 갈래가 발생한 직후에는 주로 사대부 계층에서 주도적으로 향유되다가 조선 후기에 이르면 규방과 여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확산은 가사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가사 갈래 중에서도 조선후기 가사,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는 가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봉건사회 해체기라고 알려진 조선후기는 사실상 가부장제도의 강화로 문중과 동족으로 대표되는 부계 집단이 강하게 결합하는 양상을 보였고, 그로 인해서 여성은 남성의 그늘에 가려져 남성의 생활을 지지하는 조력자의 위치를 갖게 되었으며, 결혼 제도 자체가 소위 말하는 '여성들의 시집가기' 형태로 굳어지면서 당시 여성들은 시집살이라는 어려움을 감당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결국 오늘날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전통적인 여성들의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은 사실상 조선후기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여성들의 자의식은 강해지고 있었으며, 문학을 수용하고 창작하며, 향유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 결과 당시에 창작되고 향유되었던 작품들을 통해서 당시 여성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사회적으로 억압되어 있었던 여성들의 욕구를 엿볼 수 있는데, 나는 이러한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본고에서는 조선후기 가사 가운데 '용부가'를 중심으로 조선후기 가사 갈래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구체적인 작품 분석을 통해 나의 느낌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아연(2009), 「『초당문답가』의 담론 연구」, 전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김학성 ․ 권두환, 《신편 고전시가론》, 새문사. 2003.
정해은, 《우리 여성이 역사》, 청년사, 1999.
조동일, 《한국문학의 갈래 이론》, 집문당,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