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특설대(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9.09.09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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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론계의 대기자로 알려진 작가 김효순님이 직접 간도특설대 활동지인 만주지방을 탐사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쓴 책입니다.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요즘 읽어봐도 좋은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화가 나는 부분이 많네요. 조선인이 일본군에 이이제이로 이용당한 점, 독립군 잡던 조선인들이 해방후 또다른 독립군으로 얼굴을 바꾸어 대한민국의 주축세력이 된 것 등. 일본인들도 나쁘지만 이런 친일파들이 더 악랄했다고 합니다.
독후감으로 남깁니다.
프롤로그
1장 1930년대 만주,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초대 해병대 사령관 신현준
이다 소학교와 일본인 국제주의자 전사들
박지영·박남표 부자
김동한과 간도협조회
반민생단 투쟁
2장 간도특설대 창설과 ‘토벌’ 그리고 …
간도특설대 창설과 모병
‘토벌’과 반토벌
투항, 배신, 변절의 계절
3장 간도특설대의 최후
간도특설대의 러허 성 이동과 철석부대
간도특설대의 최후
일제 유산 청산과 냉전의 장벽
간도특설대, 그 이후
에필로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학교 교육을 받은 것 말고는 깊게 알고 있는 지식이 없어서 언제든 역사관련 책을 읽어 보리라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길고 여러 시대에 걸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수많은 역사 중에서도 조선말부터 일제로부터 해방되던 때까지의 근대사에 대한 관심은 더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학교 다닐 때의 학문적으로 배우던 역사와 세상을 살면서 간접적으로 겪었던 사실들은 여러 가지로 많이 왜곡되어 잇다는 사실을 알았고, 잘못된 역사는 왜 반복되지 말아야 하는지 알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 간도특설대도 예전에 교과서에는 없던 내용이고, 최근에까지도 잘 알려지지 않다가 조금씩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가 책 후반에도 나오지만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후까지 많은 친일 인사들이 역사적인 처벌을 받기는커녕 우리 사회의 기득권으로 다시 세력을 확장해서 교육계는 물론 정치, 사회, 언론 분야까지 장악해버린 기가 찰 현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중 략 >
그렇다면 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긴 걸까요. 해방 전 항일 운동을 하던 순수한 독립군들이 있었던 반면, 항일투사들을 토벌하던 간도특설대와 철석부대 같은 부대 소속 군인들은 다시 해방 후 귀국하여 또 다른 독립군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박정희, 백선업, 정일권, 김석범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김구 같은 분이 대통령을 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없게도 독립군을 토벌하던 친일파들이 실권을 장악하게 된 셈이지요. 이들은 최고 대통령을 하고 그 외 해병대사령관, 사단장등을 하고 예편 후에도 국가중요기관장을 거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송석하, 윤춘근, 최경만, 신현준, 임충식, 박창암, 김대식 등이 책에 나열되어있습니다. 모두 국가 국군 고급 장성으로 예편하고 국가 주요기관장과 국회의원 등으로 국가에 헌신한 것처럼 포장되었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도 친일행적에 대한 어떠한 처벌이나 청산의 대상이 된 사람이 한사람도 없습니다.
참고 자료
서해문집, 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