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외사 47회 포대 5묘에 행차하여 추존하며 등극하는 날에 여러 신하의 연명한 시운을 보다 한문과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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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외사 47회 포대 5묘에 행차하여 추존하며 등극하는 날에 여러 신하의 연명한 시운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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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又過片時, 雲氣漸漸解散。
또 잠시 지나 구름기가 점차 해산되었다.
蕭蕭斷雨, 尙在飄零, 平疇大陸, 溝澮皆盈；
飘零 [piāolíng] ① (꽃잎 따위가) 우수수 떨어지다 ② 영락(零落)하다 ③ 몰락하다
平畴 [píngchóu]① 평지 ② 평평한 논밭
沟浍(봇도랑 회; ⽔-총9획; huì) [gōuhuì]① 관개 수로 ② 봇도랑
소슬하게 비가 그치며 아직 우수수 떨어져 평지와 대륙은 도랑이 모두 찼다.
喬木疏林, 青翠欲滴。
교목과 성긴 숲은 푸른 비취처럼 점적하려고 한다.
老梅謂衆女眞道：“畢竟素英有些仙氣, 我一時悟不到也。”
노매비가 여러 여자도사에게 말했다. “마침내 소영이 조금 선기가 있으니 내가 한때 깨닫지 못하겠다.”
素英道：“畢竟梅姐有些書呆, 我一時看不出也。”
看不出 [kàn ‧bu chū] ① 보고 알아낼 수 없다 ② …이라고 생각되지 않다 ③ 분간할 수 없다 ④ 식별할 수 없다
소영이 말했다. “마침내 매비는 조금 책벌레라서 제가 일시에 식별할 수 없었습니다.”
月君亦爲之破顏。
월군도 또 파안대소했다.
隨諭諸臣：“前夕岳庭夫人送孤家儀仗, 明日回鑾, 須往一謝。獨是天齊坐於前殿, 作何行禮？卿等有能任其事者, 明早先往候駕。”
候驾 [hòujià] 候光
곧 여러 신하에게 말했다. “앞 저녁에 악정부인이 짐의 의장을 전송해 내일 어가를 돌려 반드시 가서 한번 감사해야 합니다. 유독 하늘과 나란히 전전에 앉아 어찌 절을 해야 합니까? 경들은 일을 감당할 수 있다면 내일 일찍 먼저 어가 왕림을 기다리러 가야 한다.”
呂律道：“臣不才, 前去整理。”
여율이 말했다. “신이 재능이 없어 앞서 정리를 하러 가겠습니다.”
諸臣方省儀仗來由。
여러 신하는 의장이 온 이유를 깨달았다.
正不知典禮如何, 便都隨着軍師, 同至岳庭闕下。
바로 전례가 어떤지 모르니 곧 모두 군사를 따라 같이 악정대궐아래에 이르렀다.
軍師閑坐清談, 並不議及行禮一事。
清谈 [qīngtán]① 공리공담(空理空談) ② 말씀 ③ 고견
군사는 한가롭게 고견을 말하나 예를 시행하는 한 일을 논의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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