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의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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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언제나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은 학교 도서관에서 보내는 것이 일상이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책이 많은 곳이 학교 도서관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최근에는 요즘 유행하는 독립서점이나 예쁜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취미가 되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공공도서관을 경험한 것은 의정부에 있는 과학도서관 정도이다. 하지만 과학도서관은 잘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나왔기 때문에 가장 손쉽게 갈 수 있는 학교도서관이 있고 서점에서도 충분히 책을 고르고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는 과학도서관을 간다고 하면 다들 공부하러 가는 것 이외에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공공도서관은 시험 기간에 이용하는 독서실과 똑같은 공간으로만 생각했다.

참고 자료

<슈퍼 라이브러리> / 신승수 외 지음 (사람의 무늬, 2014) 제1장과 제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