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 " 공부머리 독서법"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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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런 말을 많이 듣고 자랐다. 공부머리가 있는 놈이라고, 나이 50대 중반이 되어서
이런 책을 읽게 되었다. 11살 초등 4학년 딸을 둔 학부모이기 때문이다.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알고는 있지만 행동하기 힘든 것이 공부머리 키우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구나 공부하는 방법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 있다. 우리는 어린 시절 학교 공부 이외에 따로 독서를 하는 것이 어려웠다. 어린 시절에는 시골에서 자랐는데, 주변에 도서관이라는 곳은 없고, 게다가 학교 끝나면 얼른 집으로 돌아가서 부모님 일손이나 도와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공부머리가 있어서 좋은 학교 진학하고, 좋은 대학까지 다닐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학교 이외에 따로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지 않으면 학습효과를 제대로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변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상식을 요구하고 , 깊은 이해를 요구하는 논술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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