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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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패터슨시에서 사는 주인공 패터슨은 아침에 일어나 시계를 차고 로라와 아침인사를 나눈 후 시리얼을 먹습니다. 버스운전사인 그는 버스 운전 전 시를 한 편 쓰고 동료의 안부를 물으며 동료의 이야기를 듣고서 버스 운전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매일 달라지는 손님들이 다양한 주제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어느새 일이 끝납니다. 아내와 저녁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고 근처 바에서 맥주를 먹고 잠이 드는 아주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패터슨의 일주일의 아주 평범하면서도 그 속에 조금씩 다른, 변화되는 삶을 보여줍니다. 패터슨은 아주 관찰자의 시점으로 모든 것을 관찰하고 그것들을 시로서 써내려갑니다. 그가 그런 시를 쓴다는 것은 로라밖에 알지 못합니다. 남들에게 그는 그저 평범한 버스운전기사일 뿐입니다.
저는 패터슨의 반복되는 일상 속 사소하게 달라지는 그 순간들이 이 영화자체를 시로 만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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