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후보 선거 연설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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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서 태어나 ○○의 도움으로 박사가 되고 ○○청장까지 하였습니다. ○○을 좋아하고 ○○라는 두 글자를 늘 가슴에 안고 있는 영원한 ○○사람 ○○○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형제자매 여러분, 지난 4년은 저에게는 참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선거에 떨어졌다는 아픔보다는 지난 4년간 우리 ○○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인구 9만이 넘던 ○○이 이제는 8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4년 만에 1만 명이 줄었으니 1년에 2,000명 이상 줄어든 것입니다. 저녁 8시만 되면 ○○시내에 사람이 없습니다. 택시는 빈 차로 다니고 가게는 문을 닫았습니다. 지금 ○○에 문을 닫은 점포가 300개가 넘습니다. ○○시장도 옛날의 ○○시장이 아닙니다. 한 때 인구 16만 명에, ○○에서 돈 자랑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누가 우리 ○○을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지금이 IMF보다 훨씬 힘들다고 합니다. 지난 4년은 경제적 여건이 전국적으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우리 ○○는 더욱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도민체전반납 등도 경기를 위축시켰습니다.
지난 4년간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시장께서 큰소리치던 아파트형 공장은 어디에 갔습니까? ○○으로 옮기겠다고 한 본인의 공장은 어디에 있습니까? ○○랜드라고 큰소리치던 시민주는 언제 배당 받을 수 있습니까? 공무원까지 동원해 시민주를 사면 당장 부자가 될 것이라고 큰소리 쳤는데 3년이 지나도록 원금도 못 찾고 있습니다. ○○잘 살게 하고 공장을 유치하겠다고 큰소리 쳤는데 어떤 기업이 왔습니까? 지난 4년간 ○○시내도, ○○읍도, ○○읍도, ○○도, ○○등 다 어려워졌습니다. 우리 ○○이 이렇게 어려워진 데는 정책의 잘못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주의 경우도 장기간 재투자도 되지 않고 배당도 안 되어 60억원이라는 가용자금을 묶어 둔 꼴이 되었습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야 하는데 묶어두어 돈이 돌지 않아 지역경제가 더욱 얼어붙고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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