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매니징(헤럴드 제닌 지음)

소개글

유니클로가 경영 바이블로 삼았다는 '매니징(Managing)'을 읽고 쓴 서평과 기억할 만한 구절들을 정리한 독서노트입니다.

목차

1. 책의 목차
2. 서평
3. 기억할 만한 구절

본문내용

경영자는 경영을 해야 한다

1. 이 책의 저자인 Harold Geneen은 미국 ITT Corporation의 CEO로 Ford자동차 CEO였던 리 아이아코카와 비교되곤 했다고 하니 꽤 인정받는 인물이었지 싶다. 처음 ‘매니징(Managing)’이 출간된 것이 1984년이라고 하니 벌써 올해로 35년이 흘렀지만 페이지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2. 이 정도 경지에 오른 경영자라면 대개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고 으스댈 것도 같은데 비즈니스나 인생에서 성공의 비결은 ‘비결이 없음을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마 그의 삶 속에 늘 주의하고, 매사에 이런 태도를 지녀왔던 것 아닌가 싶다.

3.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리라 생각하지만 매월/매분기를 마감하고 나면 실적에 대한 반성을 한다. 목표로 했던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는지, 거두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하지만 내가 일했던 회사들에 비춰봤을 때 많은 부분 시장의 수요감소, 경쟁의 심화와 같은 ‘차질사유’를 앞세워 목표미달을 정당화 하려는 모습들을 자주 목격했다.

4. 하지만 저자는 ‘경영’이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이 방법 저 방법을 계속 시도해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경영에서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목표를 이루지 못한 ‘핑계’를 말하기 보다는 어떻게 그것을 달성할 것인지 고민하고 그 방안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경영’이라고 주장한다.

5. 또 기억에 남는 구절은 ‘일을 미루어서는 절대 목표를 절대 달성할 수 없다’라는 대목이었다. 이번 달, 이번 분기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다음 달 또는 다음 분기까지 만회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논리다. 첫 분기부터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그것이 차곡차곡 쌓여 한 해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현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6. 개인적으로 경영자 관점에서 회사발전을 위해 어떤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평소에 갖고 있었다.

참고 자료

매니징 | 헤럴드 제닌 지음 | O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