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트렌드- pc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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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속 트렌드를 말해보라 하면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 나는 장르나 클리셰 등 영화와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여러 요소들 중 가장 큰 흐름으로 pc주의를 들고 싶다. pc주의란 political correctness의 약자로서 우리나라에선 정치적 올바름 정도로 번역되고 있는 단어이다. 사실 나는 이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단어가 좋은 번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표현을 쓰면 자연스레 pc가 아닌 것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 되므로 공정하지 못한 표현이 되기 때문이다. 개인적 견해로는 정치적 중립주의 정도가 옳은 표현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화상대주의나 다문화주의 등의 사상을 기반으로 한 pc주의는 모든 종류의 편견이 담긴 표현을 사용하지 말자는 정치적, 사회적 운동을 의미한다. 즉, 우리 모두는 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를 올바르다 여기고 편견과 차별은 나쁘다고 생각하므로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차별적, 편견어린 표현들을 지양하고 완곡하게 표현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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