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일화로보는 한국인물사 중간고사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9.07.01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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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상대 일화로보는한국인물사 중간고사 정리본 (A+)
목차
1. 백결선생의 방아소리 百結 碓樂
2. 손순이 어린 자식을 묻다. 孫順 埋兒
3. 정몽주의 단심가 鄭夢周 丹心歌
4. 윤회의 넓은 아량 尹淮 弘量
5. 상진은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않았다. 尙震 不言人短
본문내용
1. 백결선생의 방아소리
제목 : 百結 碓樂 관련 인물 : 百結
百結先生, 不知何許人, 居狼山下, 家極貧, 衣百結若懸鶉, 時人號爲東里百結先生. 嘗慕榮啓期之爲人, 以琴自隨, 凡喜怒悲歡不平之事, 皆以琴宣之. 歲將暮, 鄰里舂粟, 其妻聞杵聲曰: “人皆有舂粟之, 我獨無焉, 何以卒歲!” 先生仰天嘆曰: “夫死生有命, 富貴在天, 其來也, 不可拒, 其往也, 不可追, 汝何傷乎? 吾爲汝, 作杵聲以慰之.” 乃鼓琴作杵聲, 世傳之, 名爲碓樂. <出典:三國史記>
백결선생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지 못하겠다. 낭산 아래에 살았는데, 집안이 극도로(찢어지게) 가난하고, 여러 번 동여맨 옷을 입었다, 마치 그 옷이 매추라기 새들이 매달려 있는 것 같았고, 그 당시 사람이 동쪽 마을에 사는 백결선생이라고 불렀다. 영계기의 사람됨됨이를 일찍이 사랑했고 거문고를 가지고 스스로 따랐다. 무릇 기쁘고 성나고 슬프고 즐겁고 불평스러운 일, 모두 다 거문고를 가지고 그것을 풀어냈다. 한 해가 장차 저물려고 할 때 이웃마을에서 곡식을 찧고 있었다. 그(백결선생)의 아내가 절구공이 소리를 듣고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들은 모두 곡식이 있어서 그것(곡식)을 찧는데, 나만 없네, 무엇을 가지고(=어떻게) 한해를 마칠까!” 선생이 하늘을 우러러보며 탄식하며 말하기를 “무릇 죽고 사는 것은 운명이 있고, 부유하고 귀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있다, 생사부귀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간다고 하여 쫓을 수 없다, 그대는 어찌 마음아파하는가? 내가 그대를 위해, 방아 찧는 소리를 만들어서 아내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리라” 이에 거문고를 연주해서 방아 찧는 소리를 만들었다, 세상에 그것(거문고소리)이 전해져서, 이름을 붙여서 대악이라고 했다.(이름을 대악이라고 지었다.)
<어구풀이>
百結先生(백결선생):신라시대의 인물로, 성명은 전하지 않는다. 慈悲王(자비왕: 신라 제 20대왕)때 경주 狼山(낭산) 기슭에서 살았다. 섣달 그믐달 떡방아 대신에 아내에게 들려준 碓樂(대악)으로 유명하다.
참고 자료
경상대 일화로보는한국인물사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