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의 「돌의 초상」과 정지아의 「봄빛」에 등장하는 노인의 형상화에 대한 비교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9.06.16
- 최종 저작일
-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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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작품 소개
2-1 “이태준”의 「복덕방」
2-2 “정시아”의 「봄빛」
3. 작품속 노년인물의 비교, 분석
3-1 「복덕방」의 안 초시
3-2 「복덕방」의 서 참의
3-3 「복덕방」의 박희완 영감
3-4 「봄빛」의 아버지
3-5 「봄빛」의 어머니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노인을 작품의 소제로 하는 소설은 우리의 인생 그 자체를 그려 나간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은 풍부한 인생의 경험을 통하여 과거의 회상, 반성, 경험을 통한 지식과 지혜의 전달, 노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미래의 전망, 등의 여러 가지로 방법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 중에서 “이태준”의 「복덕방」과 “정시아”의 「봄빛」에 등장하는 노인들의 인물에 대한 형상화를 통해 작품을 자유롭게 비교, 분석하여 보려고 한다.
2. 작품 소개
2-1 “이태준”의 「복덕방」
1937년 발표한 단편소설로 일제 강점기 근대화의 과정에서 밀려난 우리 사회의 노년인물들의 일상생활을 복덕방이라는 생활 공간속에서 소일하는 영감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한때는 잘나갔으나 몇 번의 장사 실패로 집까지 넘어간 후, 무용가인 딸에게 얹혀살면서 복덕방의 소일을 하며 살아가는 안 초시는 절취부심 마음속으로는 재기의 기회를 노린던 중 박희완 영감의 말에 혹해서 부동산투기로 재기를 도모한다. 딸 안경화를 물주로 끌어들여 투자를 권유하고 딸은 아버지를 배제하고 애인을 내세워 연구소 집을 담보로 삼천 원을 대출받아 부동산 투기에 나선다.
그러나 일 년 후 결국 그것이 속아서 산 땅임이 드러나자 딸의 분노는 아버지 안초시에게 향했고, 상심한 안초시는 복덕방에서 자살로 삶을 마무리한다. 안초시 사망 후 자신의 명예를 위해 아버지의 자살을 숨기려는 안경화와 박희완 영감의 밀약으로 죽은 안초시의 장례를 호화롭게 치르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2-2 “정시아”의 「봄빛」
아들의 눈에 보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형상화 한 작품으로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의 치매 소식을 듣고 고향집에 도착하면서부터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돌아가는 모습까지의 과정을 통해 화자인 아들의 눈에 비쳐지는 부모님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참고 자료
『이태준전집 2- 돌다리 외』, 소명출판, 2015.
『봄빛』, 정지아, 창비,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