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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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관심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는 책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드디어 책으로 읽어보았다. 책을 읽기 전 영화로 너무 재미있게 감상한 작품으로 책을 읽기 전부터 가슴이 설레었다. 원래 영화화 된 작품들은 원작보다 못한 것이 ‘학계의 정설?’이니 말이다.

이 책은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여고생과 남학생의 이야기이다. 여 주인공은 ‘공병문고’라는 자신만의 비밀 일기장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자신만의 비밀을 기록한다. 그 비밀은 바로 자신이 불치병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은 기록들이다.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떨어진 일기장을 읽게 된 남주인공은 여 주인공인 사쿠라의 비밀을 알게 되어 버린다. 그 둘부터 둘은 급격한 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사쿠라는 활발한 성격을 갖고 있어 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반면 남자 주인공인 하루키는 조용하고 혼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은둔형 외톨이 스타일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의 만남을 공병문고라는 아주 비밀스러운 일기장이 연결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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