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함수를 이용한 사망추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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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에서 수학은 생각보다 곳곳에서 나타나고 쓰이고 있다. 단지,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고 일상생활 속으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우리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이 단지 배우기만 어려운 학문이라고 착각하고 만다. 필자 역시 같은 생각이다. 하지만, 이번 ‘자연통합수학’이라는 교과서를 통해서 실생활 속에서 이용된 다양한 사례들을 보게 되면서 그러한 생각을 고치게 되었는데, 특히 그 사례 중에서 ‘지수 함수를 이용한 사망시간 추정’이라는 주제는 정말 객관적인 학문이 어떻게 일상생활과 연결 될 수 있는지를 말해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여서 흥미를 가지고 이에 대해 더 탐구해 보고 또 다른 사례를 탐구해 보고 싶어서 이 주제를 선택했다.

먼저, 이 ‘지수 함수를 이용한 사망 시간 추정’이라는 주제에 대해 알아보자. 법의학자들은 부패가 급속도로 진행된 시신의 성별과 나이, 얼굴과 키 등을 밝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신의 부패 정도로 대략적인 사망 시간을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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