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사와 문신 비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에는 김동인의 ‘광화사(1935)’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문신(1910)’ 두 작품을 비교해보려 한다.
「감자」, 「광화사」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동인은 현대적인 문체로 한국의 근대문학을 발전시킨 선구자이다. 또한 그는 계몽주의 문학과 계몽주의 작가 이광수에게 ‘설교하는 글’ 혹은 ‘진정한 근대문학이 아니다’라며 비판하면서, 진정한 ‘예술’로써의 문학을 추구했다. 그런 그가 동경하던 작가가 바로 ‘다니자키 준이치로’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탐미주의 문학작가로, 노벨문학상 후보까지 갈만큼 높이 평가받았으며 김동인처럼 ‘예술’을 중시하던 작가이다. 그는 「문신」, 「소년」, 「맹인이야기」 등의 작품을 냈다.
「광화사」에서 주인공 화공 솔거는 추한 얼굴을 갖고 있어 홀로 오막살이를 하는데, 그에게는 절세미녀의 모습을 그림으로 형상화하고자는 욕망이 있었다. 그의 기억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자기 어머니와 같은 미녀를 모델로 찾다가, 어느 날 우연히 맹인 처녀를 발견해 자신의 오막으로 데리고 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