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남녀의 교제에 대한 나의 생각_성과사랑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9.04.28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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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친구에서 연인으로.
2. 결혼으로 넘어가기 직전,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 말라.
3. 같이 산다.-동거
4. 실수, 의심, 집착과 사과
5. 권태기
6. 결혼을 코앞에.
본문내용
1. 친구에서 연인으로.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고 한다. 이 말대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면, 여러 양상이 나타나는데 친구일 때는 좋았는데, 막상 사귀면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연애가 진화하면 결혼이 된다. 결혼 전에 남녀가 처음엔 친구, 다음은 연인의 순서를 밟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닌데, 친구의 관계였던 기간이 길었던 사람들이 연인의 단계에서 느끼는 서로에 대한 실망감은 왜 발생 하는 것일까? 사귀기 전에는 말도 잘 통하고 매너도 있고 친절하고 자상했던 그가, 이제는 예전만큼 친절하지도 자상하지도 않고, 서로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알아갈수록 서로 안 맞는 부분이 많다. 시간은 되돌릴 수만 있다면 친구 사이로 남고 싶다. 지금이라도 친구 사이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냥 참고 사귀는 것이 맞을까?
사귀기 전에 서로 호감을 가진 상태에서는 상대방의 장점이나 서로의 공통점에만 커다란 의미부여를 한다. 가끔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은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그에게 가지게 된 호감은 일관적으로 유지하는데, 이를 심리학에서는 ‘소크라테스 효과’라고 한다. 그리고 비로 이것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착각하곤 한다. ‘우리는 둘 다 음악 취향도 비슷하고, 영화 취향도 비슷하고, 혈액형도 쿵짝이 잘 맞는 O형과 B형이야.’ 라고 말이다. 그런데 정작 그 사람은 당신과는 다르게 오프라인 쇼핑이라면 질색을 하고 밥을 배불리 먹고 생크림 올라간 프라푸치노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는 것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두 사람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은 사실, 한국에 살며 같은 학교에 다니고 비슷한 또래의 남녀라는 공통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점들이다. 이것을 우리는 소위 ‘콩깍지’라고 한다. ㄱ리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간 사람들의 문제점은 친구 사이일 때의 기대치와 연인 사이일 때의 기대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친구는 당신에게 꼭 잘해줄 필요는 없다.
참고 자료
성과 사랑 이야기 (헤르트비히가 들려주는).이흥우 자음과모음.2011
성과 사랑의 심리학. 최순영 저. 다사랑.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