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공포
II. 분노
III. 질투
IV. 울음
V. 애정
VI. 호기심
참고문헌
본문내용
Watson(1919)은 기본 정서로 공포, 분노, 애정을 들고 있으며, Hurlock(1956)은 유아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정서의 유형을 공포, 분노, 슬픔, 애정, 기쁨, 질투, 호기심의 일곱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상의 분류를 참고하여 유아의 기본적인 정서로서 공포, 분노, 질투의 세 가지를 먼저 살펴보고 그 밖의 울음, 애정, 호기심의 발달에 관해서도 살펴보기로 한다.
I. 공포
공포(fear)는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에 대응할 수 없어서 자아의 존재에 위기를 당했을 때에 일어나는 방어성 정서이다. 공포는 아동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정서이며 아동의 심리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공포는 가벼운 불안감에서부터 신체적인 무기력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의 정도가 다양하고, 대체로 사회적 부적응을 가져 오게 된다.
Gesell(1929)에 의하면 공포의 정서는 1세가 지난 유아들에게서 나타나며, 이들은 갑자기 큰 소리를 듣거나 신기한 물건을 보거나 신기한 상황에서 공포를 느끼게 되며, 어머니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제일 두려워한다. 2세가 되면서 유아들은 특히 청각적 반응에 민감해지고, 또한 청각적인 것에서 공포를 많이 느끼며, 어두운 곳을 두려워한다. 3세가 되면 주로 시각적 공포를 많이 느끼게 되어 개, 고양이 등과 같은 것을 무서워한다. 4세가 되면 이유 없이 많은 공포를 느끼며 이 시기에 공포심이 가장 심해진다. 그러나 5세가 되면 별로 무서움을 타지 않게 되고, 동물에 대해서도 더 이상 겁을 내지 않는다. 6세경이 되면 다시 공포심이 많아진다. 이 시기에 유아의 상상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도깨비, 유령, 괴물 등을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낮에 느끼는 공포가 무의식 속으로 억압되기도 하는데, 대개 4-6세 사이에 악몽을 많이 경험한다고 한다.
유아들은 성장하면서 접촉하는 세계가 넓어지고 인지구조가 발달하므로 그 공포의 대상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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