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rnberg 단기기억 인출 이론 검증 실험(e-prime 프로그램 이용), 스턴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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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기억이라는 인지과정을 통해서 지식을 쌓고 재구성하고 발전시킨다. 이러한 기억에 대한 연구는 인지심리학 내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되어 왔다. 많은 인지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 기억은 작업기억과 장기기억으로 나뉜다고 알려졌다. 작업기억은 컴퓨터의 램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정보를 일시적으로 보유하고 여러 인지적 처리과정을 수행하는 곳이다. 이러한 작업기억이 정의되기 전 기억은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으로 나뉘었다. 단기기억은 정보가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로 정보를 일시적으로 보유하는 것이다. 이러한 단기기억에 관해서는 George A. Miller의 연구가 가장 유명한데 그는 실험을 통해 단기기억의 용량은 7±2라는 것을 밝혔다. 한편 Sternberg는 단기기억의 인출방식에 대해 연구했는데 Sternberg는 단기기억이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그는 만약 인간의 단기기억이 계열적으로 처리(serial processing) 된다면 정보를 하나에 하나씩 처리하기 때문에 들어오는 정보가 많을수록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병렬적으로 처리(parallel processing)된다면 여러 조작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들어오는 정보량에 상관없이 처리 시간이 비슷할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 더불어 그는 만일 정보가 순차적으로 처리 된다면, 모든 정보가 인출이 되는지 아니면 필요한 정보만 인출하고 탐색이 중단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다. Sternberg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단기기억은 계열적 처리(serial processing)이며 모든 정보가 인출이 된다.

참고 자료

Sternberg, S. (1966). High-speed memory scanning in human memory. Science. 1966, 153, 652-654.
John R. Anderson(1995) Cognitive Psychology and Its Implication (4th ed), Page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