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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경제학과 규범경제학 : 경제학은 크게 실증경제학(Positive economics)과 규범경제학(normative economics)으로 나뉜다. 실증경제학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분석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실증경제학은 이 세상에 무엇인가 설명하고자 하는 설명적인 이론이다. 따라서 가치판단을 개입시키지 않고 현실 그 자체를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규범경제학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따지는 것이다. 사실뿐만 아니라 윤리관이나 정치철학, 종교 등 가치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객관적이고 검증 가능한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난다. 만약 어떤 경제학자가 규범적인 주장(서술)을 하고 있다면 그는 과학자로서가 아니라 정책조언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과학으로서 경제학은 대부분 실증경제학에 치중하고 있다. 규범적 분석은 주관적이며 과학적인 설명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증적 분석에 따라 다양한 정책의 결과로 예상하도록 만드는 것까지가 과학으로서 경제학의 역할이다.

*시장경제의 특징 :　시장경제는 국민경제의 3대 기본문제인 ‘어떤 재화를 얼마만큼 생산할 것인가’,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누구를 위하여 생산할 것인가’ 등의 문제가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경제체제를 말한다. 이처럼 자유로운 시장에서 재화와 서비스가 분해되고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려면 ◇사유재산권 ◇경제적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경제활동의 자유 ◇개인과 기업의 경제적 이익 추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사적이익 추구의 자유 등이 보장돼야 한다.

*희소성 : 경제학은 자원의 희소성(scarcity)에서 출발한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지만 이를 충족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자원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희소한 자원을 배분하기 위해서 늘 선택을 해야 한다. 경제학적 합리성은 선택 과정에서 최소한의 자원 소비로 최대한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데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욕망은 어디서 나오는가. 경제학에서 욕망은 각 개인의 효용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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