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 사람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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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은 한 가족이 서울에서 경기도 부천으로 이사를 가 원미동의 주민이 되는 과정을 기본 줄거리로 하고 있는 ‘멀고 아름다운 동네’로 시작하여 직장을 잃은 가장이 장사를 하기까지 감정을 나타낸 ‘불씨’, 자식 뒷바라지와 주위의 압박에 결국에는 땅 부자였던 강 노인이 마지막 땅을 팔게 되는 ‘마지막 땅’, 위기에 처한 남을 외면하는 ‘원미동 시인’, 한 남자가 실종된 이야기인한 마리의 ‘나그네 쥐’,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 ‘방울새’, ‘찻집여자’, ‘일용할 양식’, 그리고 지하실에서 척박하게 살아가는 ‘나’가 집주인을 오히려 동정하는 ‘지하 생활자’, ‘한계령’등 원미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열해가며 보여주었다.

수많은 문제의 지문에서 그리고 권장도서 목록에서 항상 자리하고 있었던 원미동 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조금씩 접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일부 단락만 접해왔기에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알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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