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기 - 교생실습 후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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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4년 봄, 4월 26일 사대 부초에서 교육 실습을 1주일 간 한 뒤 5월 29일까지 4주간 사대부고에서 교생으로서 생활하였다. 이젠 가물가물해지는 기억도 있지만, 교육실습 기간 동안 겪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많다. 4월 23일 오후까지 전공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25일 늦게까지 실습 기간 동안 입을 옷을 사고, 머리하느라 지쳐서 교육실습 첫날 내 모습은 ‘안색이 좋지 않고, 피곤해 보이는’상태였다. 이렇게 ‘안색이 좋지 않고 피곤해 보이는’상태가 5주 내내 지속 될 줄을 그 때만 해도 알지 못했다.
사대부초에서의 실습 첫날에 교생들은 담당 반을 배정 받는데 나는 6-3반에 배정 받았다. 처음엔 저학년이 예쁠 것 같아 맡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6-3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예상보다 훨씬 작고 귀여운 아이들이 우릴 반겨주었다. 각자 소개를 마치고 난 후 2명씩 아이들을 배정받게 되었는데 내가 담당하게 된 아이의 이름 중에 “안지영”이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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