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 실습 - 느낀점 - 진로진학 교육,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꿈이 최우선시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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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3년 11월 7일 또 한 번의 대학 수능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을 끝낸 학생들은 해방감과 허탈함, 아쉬움 등을 느끼며, 시험장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날 받은 성적으로 정시 지원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하기 때문에, 교사와 수험생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오랜 목표나 꿈과 관련 있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기도 하지만, 그저 입지가 좋은 대학 혹은 자신의 점수대보다 조금 더 높은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입시 지원 형태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중․고등학교의 진로진학 교육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 지 의문이 든다.
사실 학교에서는 수험생뿐만이 아니라 교사들까지도 아직 학생들을 좋은 대학에 많이 보내는 것이 진로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그러다 보니 성적이 상위권이 아닌 학생들은 학교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게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 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1년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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