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커뮤니케이션] 연설문 분석, 김종인 20대 총선 비례대표 연설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9.01.17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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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통은 정치의 기본이다. 군대와 경찰이라는 제도로 운영되는 국가체제는 국민들의 동의가 없다면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조폭집단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기에 설득을 기반으로 한 정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합목적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그렇기에 정치인에게 가장 필수적이며 중요한 자질은 소통능력이다. 정치인의 생명은 말로써 얼마나 자신의 목적을 국민들에게 잘 설득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러한 정치인의 수사적 능력은 미디어로 매개된 정치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미디어로 정치인의 발언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치인들이 설득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정치언어’는 같은 단어일지라도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정치인들이 구사하는 ‘정치언어’를 받아들일 땐 세심한 해석이 필요하다.
최근에 치러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치인들의 행동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정치적 사건이었다. 선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거유세 현장이나 캠페인 등 여러 정치적 행동들이 존재하지만 보고서에선 ‘정치언어’에 초점을 맞추어 정치인이 구사하는 언어의 특징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16년 만에 여소야대의 상황을 구축하며 여당의 기세를 누른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인 비례대표 연설문을 분석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김종인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이 자신이 내건 ‘경제민주화’의 테두리를 벗어나자 새누리당을 탈당하였다. 하지만 현재 그는 새누리당과 경쟁자 관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경제민주화를 총선 제 1호 공약으로 채택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즉 김종인은 자신의 목표인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는 목적지향적인 모습을 보인다.
참고 자료
송가영. “[전문] 더민주 김종인, 20대 총선 비례대표 연설”. 「국제뉴스」. 2016-04-04.
“한국 1분기 성장률, 프랑스보다 낮아…금융위기 이후 처음”. 「연합뉴스」. 2016-05-08,
오석태. “김종인의 ‘경제 민주화’란 도대체 무엇인가”. 「ㅍㅍㅅㅅ」.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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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2016). 통계청 2월 고용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