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쇠머리대기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8.12.19
- 최종 저작일
- 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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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쇠머리대기의 유래 및 역사적 배경
2. 쇠머리대기의 특징
3. 쇠머리대기 진행 과정
1) 쇠머리대기 준비 과정
2) 쇠머리(나무소) 제작 과정
3) 쇠머리대기 놀이 순서
4. 쇠머리대기의 전승 현황
5. 감상문
본문내용
Ⅳ. 영산쇠머리대기
<영상설명> 영산쇠머리대기는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서 전승되어 온 대동놀이로서, 나무로 만든 거대한 소를 메고 공중에서 밀어붙여 승부를 결정하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대보름축제를 배경으로 연행되다가 1930년대에 전승이 중단되었으며, 다시 1960년대 초에 복원되어 1969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매년 2월 말일부터 3월3일까지 벌어지는 '3 · 1민속 문화제'를 통해 전승되고 있다.
1. 쇠머리대기의 유래 및 역사적 배경
중요 무형문화재 25호로 지정 받기 전에 「쇠머리대기」「牛戰(우전)」「목우전(木牛戰)」「나무쇠싸움」등으로 불렸던 쇠머리대기는, 많은 군중이 참여할 수 있는 대중 민속놀이로 참여의식이 매우 강하게 작용하는 무형 문화재이다. 쇠머리대기는 현재는 창년군으로 확대되어 영산의 편제는 그대로 둔 뒤, 13개(이방면, 대합면, 유어면, 대지면, 고암면, 성산면, 남지읍, 장마면, 계성면, 영산면, 도천면, 부곡면, 길곡면)의 읍면이 인구비례와 위치에 따라 두 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상쇠머리 대기는 나무로 소의 형태를 만들고 이를 80여명의 장정들이 어깨에 메고 서로 맞부딪쳐 승패를 가리는 놀이이다. 전국에서 유일한 나무 소싸움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나무로 소를 만들어서 싸우는 것일까? 그 이유와 유래는 다음과 같다.
나무로 만든 소를 쇠머리대기에 사용한 것은, 쇠머리대기가 비일상적인 공간에서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행해진 놀이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굳이 나무로 만든 소를 이용한 이유는 살아있는 소를 가지고는 그 놀이가 가진 특수한 종교적 의미 즉, 소를 신성화시키고, 비일상화시키는 의미를 달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무라는 소재로 만들어서 그 소에 주술적이고 신성한 의미를 담은 것이다.
묵은해를 버리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달집을 만들어 한 해의 소망을 담아 풍요를 기원하는 대보름에, 영산 사람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소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풍속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