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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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다. 나에게 자기계발서는 잔소리처럼 느껴진다. 엄마 아빠의 잔소리처럼 이때는 이렇게 하고 저때는 저렇게 하라는 말로 채워진 책이다. 성인이 될 때까지 들어온 수없이 많은 잔소리를 모아둔 책이라는 생각으로 자기계발서를 잘 읽지 않았다. 그나마 작은 흥미로 읽어 넘긴 자기계발서는 거기서 거기인 내용이었다. 그러니 더 읽을 필요가 없었다.

이번 일본경제론 과제를 하기 위해 나는 서점에서 2017년 추천 도서 목록에 적힌 도서를 하나하나 찾아 조금씩 읽어내려갔다. 나는 트리거를 꺼내들어 읽었다. ‘어떤 이들은 변화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그게 정말 진심은 아니라는 것.’ 내 머리통을 저격하는 느낌이었다. 첫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시작은 이러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해 후회하고 내가 하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바뀌고 싶었다. 변화를 원하는 나에게 자기계발서가 필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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