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효율적인 학교교육 참여방안

소개글

학부모의 효율적인 학교교육 참여방안

목차

1.서론

2.본론
1) 학부모-학교 참여의 현황과 비판
2) 학부모-학교 참여가 학교에 가져오는 구체적 이점 및 필요성
3) 외국의 학부모 참여 사례
(1) 미국 학부모들의 교육 자치 참여와 활동
(2) 프랑스 학부모들의 교육 자치 참여와 활동
(3) 일본 학부모들의 교육 자치 참여와 활동
4) 학부모-학교 참여 방안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한국의 교육시장은 너무 과열되었다고 말한다. 몇 년 전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유럽 4개국과 비교하여 가장 학습시간이 긴 나라 1위를 당당히 차지하였다. 이만큼 과도한 교육열은 이미 우리나라의 특이한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교육열의 배경에는 항상 ‘학부모’가 자리하고 있었다. 현재의 학부모들은 70년대, 80년대의 격동의 경제 성장기를 겪은 세대이다. 그들은 ‘배워야 산다’, ‘똑똑해야 잘산다’는 개념을 몸소 체험해 왔다. 그들은 겪어왔던 바를 고스란히 자녀의 양육에 투입하였고 결국 현재의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육’에는 관여하지만 자녀의 ‘학교’ 문제에는 거의 방관한다는 것이다. 대개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어떤 과목 학원에 다니는지는 알고 있으면서 학교에서 정확히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지식을 학교 밖의 사교육 시장에서 익히도록 하기 때문에 정작 교육의 온상지인 학교를 점점 등한시하는 것이다. 이는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무관심으로 이어진다. 공교육의 위기가 학부모-학교 참여율 저조에 크게 일조하는 셈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교 측에서 학부모들과 소통하려 노력해도 일정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 학교에서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나 여러 가지 설명회를 열어도 학부모와의 의사소통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정으로 보내는 통신문 역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마련이다. 그나마 소수의 학부모가 응답할 뿐이다.
일반적으로 학교의 학부모들은 거의 소통하지 않는 부류, 학교에 과잉 응답하는 부류로 나누어진다. 전자의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후자의 경우도 문제가 된다. 참여하는 학부모들에 대한 시선도 곱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교사-학부모 관계에 대한 전통적 인식, 즉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있는 미묘한 긴장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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