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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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춘희>에서 아르망 뒤발은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물건을 판 마르그리트에게 화를 내게 되고 둘 사이에는 다툼이 생긴다. 이 과정에서 마르그리트는 한 때 그녀가 매춘부 생활을 하며 허영이나 호사스러움으로 만족을 느꼈지만 뒤발과의 진실한 사랑을 느끼게 된 후 그런 허영들이 모두 허망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마르그리트는 뒤발이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그의 재산을 모조리 써버리는 것은 남자의 허영심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마르그리트가 매춘부 생활을 하며 가졌던 허영이나 호사스러움은 귀중한 보석이나 호화스러운 생활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마르그리트가 언급한 남자의 허영심 또한 귀중한 보석이나 호화스러운 생활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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