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시조 교육,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재미를 가르치는 일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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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조(時調)의 창작과 향유 개관
2. 시조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3. 시조 교육 방법 제안
가. 학습자의 생활과 관련해 시조 설명하기
나. 시조 놀이
다. 시조 패러디하기
라. 시조 짓기
마. 시조 노트
참고 문헌
본문내용
사람은 말을 배워 감정이나 생각을 언어를 매개로 떠올리고 정리하고 표현하며 산다. 언어를 매개로 이루어지는 삶에서 언어로 만들어지는 것들 중에 우리가 문학이라고 부르는 텍스트들도 포함된다. 말은 잘한다. 배우지 않아도, 고민하지 않아도 할 수는 있는 것이 말이다. 어쩜 배움과 고민이 덜한 경우에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이 말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아무 소리나 막 하거나, 다 하기보다는 줄여서 하는 것이 멋이 있는 경우도 많다. 말이 함축미를 필요로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이런 표현은 특히 운문에서 두드러진다.
황진이(黃眞伊)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 아니로다
주야로 흘러가니 옛 물이 있을쏘냐
인걸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노매라
■ 주제 : 자연물과 대비한 흘러가는 인생의 유한함.
무슨 생각이며 감정인지를 구구절절이 얘기로 하지 않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알아들을 만한 말들로 함축미 있게 표현하였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시조이다. 좋은 글은 여러 사람들이 자신들의 말이나 글을 통해 전승한다. 이런 것은 고대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데 이와 같은 시조 역시도 책을 통해 문자로 기록되기도 했고 구비 전승되기도 해왔다. 이렇듯 시조는 구비문학으로 전해져 왔다는 어찌 보면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다. 고려 말에 생겨났으니 훈민정음 나올 때까지도 우선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을 것이다. 뿐 아니라 김천택이 청구영언으로 시조를 모은 것이 1728년이니 그 이전까지는 한글이 있었어도 기록하지는 않고 구비 전승되어 온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시조는 구비시가 문학으로서의 특징을 갖는다. 이 여러 시조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어구가 있는 것 등이 그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조의 연행을 고려해보면 더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시조는 연회에서 불리던 노래였다. 초기 시조의 대표적인 작품인 조선 태조의 「하여가(何如歌)」와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 역시도 태조가 정약용을 청한 술자리에서 불렸던 것이라고 하며 이렇듯 여럿이 짓고 부르며 즐기던 노래라는 것은 분명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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