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 그 무한한 가능성 (왓칭 신이 부리는 요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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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물은 우리의 마음을 읽고 있다’. 이 한 문장으로 이 책을 정리하면 이정도가 될 듯싶다. 내가 예전에 읽었던 연금술사라는 소설에는 ‘자네가 무엇을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도와준다네.’라는 대목이 나온다. 우리 속담에 ‘하늘은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속담이 있고 이밖에도 여러 사람들은 말하고 책에는 쓰여 있다, ‘모든 일은 마음가는대로 가게 된다.’라고. 나는 여태 이것이 사람들이 자기 행동에 대한 합리화 하기위한 말들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내가 가지지 못한 퍼즐의 한 조각을 끼워 맞춘 느낌이었다. 그 퍼즐 한 조각은 전체 그림을 바꾸어 버렸다.
결말부터 말하자면, 이것을 가능케 했던 것은 미립자라는 물질이다. 물질을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부분까지 나누게 되면 미립자가 남게 되는데 이것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 양자 물리학에서 ‘관찰자 효과’라는 이론이 증명되었는데 미립자들이 관찰자의 의도에 따라서 미립자의 운동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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