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에세이 : 인간과 자연은 과연 공존할 수 없는 것인가?

소개글

동국대학교 자연과기술 명작세미나 시간에 작성했던 에세이입니다.
총균쇠와 침묵의 봄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며, 평가결과는 목차 및 초고 만점, 최종본 30점만점에 29점이었습니다. 에세이 작성에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인간의 자연 환경 파괴
1.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인식
2.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자연 환경 파괴
3. 자연 환경 파괴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Ⅲ. 자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과 한계
1. 녹색 성장(Green Growth)과 그 한계
2. 환경 운동과 그 한계
3. 인간의 환경보전 노력이 가지는 근본적인 한계점

Ⅳ. 인간과 자연의 공존 방안 모색: 에코모더니즘

Ⅴ. 결론

본문내용

45억년이라는 지구의 역사에서 인류의 역사는 700만년에 지나지 않는다. 이마저도 현생 인류와 같이 도구를 사용하게된 것은 5만 년 전의 일이다. 지구 전체의 역사에서 보자면 너무나도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인류는 현재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생태계의 최강자가 되었다. 지구에 생명체가 나타난 이래 막대한 파괴력으로 진행되었던 대멸종이 이번에는 인류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초기 인류의 역사를 보면 이때부터 인류는 생존하기 위해서 자연에 적응하기보다는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불과 의류를 이용해 추위를 극복하고, 작물화와 가축화를 통해 농경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농경지를 만드는 등 주변 자연환경을 변화시켜 나아갔다. 이러한 추세는 자연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게 된 산업혁명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우리는 흔히들 “생태계”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생태계란 식물·동물 및 미생물 군집들과 무생물 환경이 기능적인 단위로 상호작용하는 역동적인 복합체를 의미한다.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타법개정 2016. 12. 27. [법률 제14513호, 시행 2017. 6. 28.] 환경부 > 종합법률정보 법령
즉, 생태계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주고받는 생활 단위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듯, 인간은 생태계에서 상호작용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는 수준을 넘어 망가뜨리고 있다. 자연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생명체 중 생태계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생명체는 인간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어째서 인간은 다른 생명체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일까? 인간이 누리고 있는 번영과 발전은 생태계 안에서의 조화 속에서는 지속할 수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인간이 자연에 대해 가져왔던 관점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그러한 관점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 『침묵의 봄』, 에코리브르, 2011.
박이문, 「나의제언/ 자연과 인간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 『에코뷰』 98/5월호, 1998. 05.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이스터 섬의 종말」, 『Discover』 1995년 8월호, 1998.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총, 균, 쇠』, 문학사상사, 2014.
최병두, 「신자유주의적 에너지정책과 ‘녹색성장’의 한계」, 『대한지리학회지』 45권 1호, 2010.
최승국(녹색연합 사무처장), 「녹색운동의 현황과 과제」, 녹색연합, 2007.
[취재파일] 6차 대멸종이 시작됐다…원인은 인간이다, SBS뉴스, 2015.06.22.
[르포] 화력발전소가 환경오염 주범? "질소ㆍ황 85% 줄였다", 아시아경제, 2017.06.23.
[한삼희의 환경칼럼] 신고리 5·6호기, 태양광 지붕 529만 개, 조선일보,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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