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공정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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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커피, 오렌지, 등등 주로 수입해 오는 상품들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우리는 알고 있을까? 그 중 매년 700만 톤이 생산되며 약 4척억 잔이 소비되는 커피로 예시를 들어보자. 커피는 전 세계 무역 거래량의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굉장히 거래와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베트남, 콜롬비아 등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 25도에서 남위 25까지의 지역을 커피벨트 – 커피존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 중 남아메리카의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인 브라질 역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이다. 기호식품인 커피는 전세계 거래량이 굉장히 높으며 브라질의 주된 수입원이지만 실제로는 커피를 생산하는 농부들에게는 단 1%의 수입만이 돌아가게 된다. 우리가 커피 한잔을 3000원, 4000원에 사서 먹고 있지만 실제 인건비로 따졌을 때는 커피 한잔 값은 딱 10원. 이윤의 99퍼센트를 미국의 거대 회사들과 소매업자, 수출입업자, 중간 거래상이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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