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_귀인이유_행동에 미치는 영향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있다. 언뜻 들으면 사자성어 같은 이 말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말로 ‘자기 밭에 논에 물댄다’라는 아전인수와 동의어로 볼 수 있는데 1990년대 정치판에서 먼저 시작되어 이제는 정치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사용되어 포털 사이트 국어사전에까지 등재되어 있다. ‘내로남불’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안철수 내로남불’, ‘홍족학 내로남불’, ‘나경원 내로남불’같이 주로 정치인과 함께 연관 검색어로 등장한다.
가장 최근에는 김기식 금융 감독 위원장이 내로남불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금융 감독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그가 한 취임사에서 “여러 논란에 휘말리면서 금융 감독원을 향한 국민들의 실망이 큽니다. 감독당국으로서의 영(令)이 서야 할 금융시장에서조차 권위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라고 금융 감독원의 기존 실태를 비판했지만, 국회의원시절 피감기관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외유성 출장을 다녔던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김기식 위원장은 그 동안의 관행 이였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자신도 국민들 앞에서 영(令)이 서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떳떳한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없다.
이처럼 정치인들은 같은 행동도 상대편 정치인에게는 더 엄격한 잣대 혹은 다른 잣대를 들이밀어 날을 새우고 비판한다. 정치 기사를 보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에 비해서 높은 학력을 가지고, 경력이 화려하거나, 소위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왜 저렇게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편향된 사고방식으로 국민의 시각에서도 터무니없는 비판을 뻔뻔하게 하는지 의문이 항상 있었다.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정말 저렇게 편향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진실을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고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고자 사람들을 호도하는 것일까.
이번 사회 심리학 과제를 하면서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식 사고방식을 귀인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행동과 타인의 행동의 귀인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