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이 주장하는 예수의 믿음

소개글

안용성 저 [종교개혁이 주장하는 예수의 믿음]에 대한 짧은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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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믿음과 행위의 관계는 필자에게 있어서 가장 큰 신학적 고민 중 하나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란 말씀 구절의 문자적 해석과 선포 속에서, 그 이상의 실천적인 신학이론을 모색하는 필자에게 믿음과 행위의 관계 규명은 명확하게 정리해야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를 고민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걸림돌이 있었다. 그것은 행위를 강조하다보면 믿음-은총-을 약화시키는 듯한 느낌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곧 종교개혁자들이 ‘가톨릭’과 대항하여 그토록 싸웠던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종교개혁이 주장하는 ‘예수의 믿음’｣이란 글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저자는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갈 2:16)의 의인론을 가지고 믿음과 행위의 관계를 새롭게 조망한다. 이 구절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행위’와 ‘믿음’만을 대립시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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