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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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생존하는 과정속에서 항상 크고 작은 변화의 흐름이 존재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인류는 그들 자발적으로 변화를 주도하기도 했지만 주위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변화하기도 하였다.

맥루언의 주장은 인류의 변화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매체가 주도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의 핵심은 바로 ‘매체가 메시지다.’라는 명제에서 출발한다.

맥루언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 표음문자의 등장은 서구문명이 발달하는 근본적 뿌리를 대표한다. 나아가 인쇄술(구텐베르크)의 등장은 표음문자가 널리 확장되는데 기여하였으며 표음문자의 ‘세계화’의 개념적 토대를 마련한다. 표음문자와 인쇄술은 카톨릭과 문화(시, 음악, 교육 등) 등장 발달을 촉진하고 이밖에도 기계 산업화와 시장경제를 야기하였으며 나아가 전신기술과 전기매체의 등장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더욱 급진적인 발달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매체의 발달은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문명의 틀 그 자체를 송두리째 흔드는 변화를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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