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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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2개의 흑백 영화와는 달리 컬러 영화라 감상을 하는 것에 조금은 그 전의 영화의 답답한 화면과는 달리 색의 재미는 있었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의 “욕망“ 이라는 단어의 대한 기대감은 느낄 수가 없었다.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확대” 라는 것을 알고 난 다음에야 영화 전체의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사진 스튜디오를 경영하며 자신의 사진 세계의 정말 확고하고 고집스럽고 특이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장면은 첫 장면에서부터의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 같다.
스튜디오를 경영하는 사진작가 이지만 가난한 노동자의 사진을 담기 위해서 허르스름한 옷을 입고 공장에서 나와 자신을 알아볼까봐 주변을 살피며 자신의 차에 오르는 장면에서 주인공의 편집증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모델들을 촬영하면서 맘에 안 들면 바로 나가버리는 장면과 주인공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두 명의 여자 모델들에게 “난 시간이 없어서 맹장도 때어내지 못해” 라고 하면서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외면해버리는 장면에서의 그의 여유롭지 않는 삶이 보여 지며 무언가에 항상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 보여 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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