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중국 비즈니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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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을 가본 사람을 보면 알겠지만 주요 관광지에는 아시아인들을 많이 마주치게 된다. 푸른눈에 금발머리 일색인 군중 중에 까만 머리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의 아시아인을 보면 어느 나라 사람일지 스캔해보곤 한다. 말을 걸지 않아도 생김새나 옷차림을 보면 대부분 중국인일지 일본인일지 감이 오는데 이것은 마치 미국인에게 콜라와 펩시를 구분해보라는 정도의 수준일 것이다. 그만큼 딱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런 아시아인들중 일본인을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한국인을 제외시키고 만나는 아시아인들은 열에 아홉은 중국인이다. 굳이 외국에 나가보지 않아도 명동을 정기적으로 가봤다면 알 것이다. 마주치는 외국인은 대부분 일본인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인 중국인이다. 그만큼 해외여행을 즐기는 중국인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사드로 인해 중국에 반한감정이 생겨나고 그에 따른 정치적 제재가 생기면서 우리나라의 여러 산업에도 타격이 있다는 뉴스가 쏟아지곤 했었다. 그만큼 중국인이 소비자로서의 역할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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