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최인호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소개글

상도 1~3권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Ⅰ. 상즉인(商卽人)
Ⅱ. 적심(赤心)
Ⅲ. 필사즉생, 필생즉사
Ⅳ. 정(鼎)
Ⅴ. 세 가지 상업철학
Ⅵ. 죽마고우의 딸을 소실로 삼다
Ⅶ. 계영배
Ⅷ. 재상평영수 인중직사형

본문내용

사농공상(士農工商)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직업을 기준으로 가른 신분 계급을 뜻하는 말이다. 이 중에서 상은 상인이란 뜻으로 선비, 농업, 공업의 다음으로 오는 것으로 가장 하위 계층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시대적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부를 축적하는 데 있어서 가장 으뜸인 것은 상인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업을 해야 하는 것은 변함없을 것이다. 예전에는 부를 축적하는 것에 대해 비난받고 천한 일이라 여겨지는 반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부야말로 사람들의 최대의 관심사일 것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 최고의 거상이 된 대한민국 최고의 무역의 왕 ‘임상옥’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평소 부자가 되고 싶은 막연한 꿈과 자기사업을 꾸리고 싶었던 나에게 상도란 책은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가진 신비로운 책이었다. 임상옥이라는 인물그가 가진 상도와 신념은 무엇이며 그가 걸어온 길을 탐구하고 연구하여 통해 내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지혜를 얻고자 한다.

상즉인(商卽人)
위 뜻은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을 뜻하는 한자어이다. 임상옥은 어릴 적 자신의 아버지인 임봉책으로부터 상도의 첫 번째인 상즉인을 배웠다. 그는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며, 신용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라고 하였다. ‘장사는 곧 사람이여 사람이 곧 장사’라는 뜻을 가진 상즉인은 임봉상 인생의 최대의 위기와 최고의 선물을 준 양날의 검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중국어에 능통하여 무역중개를 하게 되어 연경에서 큰돈을 벌게 된다. 하지만 그 돈의 절반은 자신의 주인에게 주어야 할 돈이었다. 그는 한 사창가에서 장미령이라는 아리따운 소녀를 만나게 되어 그녀의 기구한 사연을 듣게 된다. 이때 그는 그녀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사창가로부터 그녀를 구해 자유의 몸으로 살아가게끔 도와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