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신문 스크랩

목차

1. ‘먹방(Mukbang)’, 과연 새로운 한류 콘텐츠 될 수 있을까?(2016-03-11 기사)
2. ‘옥시 파문'으로 천연화장품 인기몰이 하나(2016.05.29.)
3. ‘편의점 표류기’ ‘신(新)방살이’…20대는 ‘피비족’(2016-05-29)
4. [봉기자의 호시탐탐] “맛 봤니?” 곳곳서 품귀, 바나나 맛 열풍. 제2의 허니버터칩 등극.(2016년4월12일 기사)
5. [허핑턴포스트 인터뷰] 경제학 교수 리 배지트는 "동성결혼 법제화는 국가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2016년3월18일 기사)

본문내용

[요약]지난해부터 유튜브에 올라오는 새로운 단어는 바로 ‘Mukbang’이다. ‘먹는 방송’을 의미하는 ‘먹방’을 소리 나는 그대로 알파벳으로 써놓은 것이다. 유튜브에 ‘mukbang’혹은 ‘muk-bang’을 검색하면 20만 개 이상의 영상이 검색된다. BJ가 음식을 먹고 있는 한국 인터넷 방송의 ‘먹방’ 형식이다. 미국, 일본부터 러시아, 스페인, 중국, 태국, 스웨덴, 베트남, 이탈리아 등 각국에서 ‘Mukbang’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제작되어 먹는 방송을 하면서 그들은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모두 다 ‘먹방’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한다. 10분 남짓한 이들의 먹방은 한 영상 당 1000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BJ들이 대부분 차용하는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일명 ‘푸드파이터’ 형식의 먹방은 그리 많지 않고“바보같다”, “너가 단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무슨 재미를 주느냐” 등의 비난이 쏟아진다.

<중 략>

[생각]최근 미디어에서 유난히 자주 나오는 말이 먹방인데 이 단어와 경제가 어떻게 관련이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기사에서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의 비정상적 먹방에 대해 분석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았다. 사람들이 이렇게 먹방에 열광하는 이유는 혼자 밥을 먹기 싫기 때문이다. 학교나 직장 때문에 혼자 살면서 자취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공부며 취직이며 일이며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이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그러니 바쁜 시간 쪼개가며 홀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우리가 스트레스를 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밥 먹는 시간이다. 그 누구도 혼자 밥 먹는 것이 여럿이 먹는 것 보다 맛있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군가와 같이 밥을 먹기 힘든 상황이라면 밥을 먹는 누군가가 나오는 방송을 보면서 밥을 먹게 되고 이왕이면 아름답고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나오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