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떤 사회문제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어른과 아이, 남성과 여성이 모두 더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하여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18.05.28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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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서 선정 및 개략적 줄거리를 서술하기
2. 가정폭력, 여성에 대한부정적 성 고정관념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나의 생각
3. 기타 가정폭력, 여성에 대한 부정적 성 고정관념 해결방안
4. 참고자료
본문내용
우리사회에는 가정폭력이 만연하고, 가정폭력을 이유로 이혼하는 부부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가정폭력이 가족위기(이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현 가족구조의 단면이기에 가정폭력은 일탈적 사건이 아니라 가부장제 사회의 모순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시대를 초월하여 TV에서 방영되는 가정폭력은 우리사회 가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많은 광고가 폭력성을 내포하고 있고 가정폭력을 조장하기도 하는데, 이를 보면서 성장한 아이들은 우리사회의 부정적 성역할을 그대로 학습하여 또 다른 가정폭력을 양산해 낸다. 가정폭력에서 탈출한 여성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획득하고 자신의 고통을 극복하기까지 과정은 험난하다. 그 여성은 노동시장의 여성 차별적 현실, 우리사회의 차별적 성인식, 남성중심 이데올로기 등 여성 억압구조의 거의 모든 경로를 거쳐야 비로써 한 인간으로서 권리를 획득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부 일심동체, 가족 동반자살은 가족을 하나의 단위로 생각하는 우리사회 통념을 나타낸다. 가족을 하나의 단위로 묶는 통념은 가정폭력을 정당화시키는 수단으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고 가족구성원 또한 가정폭력에 대한 외부중재를 거부하는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가정폭력 가해자 중 대다수는 남성이다. 우리사회에는 남성의 폭력행동 자체를 문제시하기보다는 폭력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초점을 맞추는 연구들이 많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연구는 남편이 아내를 때릴 수 있는 문화를 지지하고 있고 아내는 맞을 짓을 했던 여인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내 폭력의 90% 이상이 결혼생활 3개월 이내에 시작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여전히 아내폭력을 여성의 책임으로 돌리는 무책임한 사고방식이 팽배하다.
여성의 입장에서 가정폭력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아내를 때릴 수 있는 남편의 권력은 이러한 사회적 부조리, 여성에게 차별적인 사회문화에서 나온다.
참고 자료
아주 친밀한 폭력 – 여성주의와 가정 폭력. 정희진 (지은이) | 교양인 | 201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