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독후감

소개글

반야심경을 읽고 생각하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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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도서관에서 반야심경을 빌리면서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자주 접하고 있는 전공서적을 읽을 때에도 골치가 아프고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생소한 불교서적은 또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섰다. 나는 불교 신자가 아니지만, 불교를 무척 좋아한다. 내가 불교를 좋아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너무나 간단하기 때문이다. 등산 중에 마주하게 되는 절간의 분위기가 좋고, 그곳에서 들려오는 목탁 소리가 좋고, 마음을 가라앉게 해주는 법당의 향 냄새가 좋고, 불상의 온화한 표정이 좋다. 이것이 내가 불교를 좋아하는 이유의 전부이고, 내가 불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은 거의 없다. 학창시절에 한국사 공부를 하며 읽었던 호국불교, 다양한 건축양식들, 크고 작은 탑들 정도가 불교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전부일 것이다. 그런데 이름만 어렴풋이 들어본 경전을 읽어야 한다니!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반야심경, 송원 스님, 도서출판 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