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베이비 4부 동기, 배움의 씨앗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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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탐구 정신은 끊임없이 실험하고 검증하는 과학자의 모습과 흡사하다. 그러나 한때 무엇이든 배울 태세가 되어있었던 아이들 중 다수는 점차 배움에 대한 흥미를 잃어간다. 중고등학교의 교실을 보면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거나 딴 짓을 하는 아이들이 태반이다. 이 차이는 성장할수록 점점 더 벌어진다. 무엇이 아이들 간 동기의 차이를 만들며, 그 차이는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동기유발의 사전적 정의
어떤 행동을 계속해서 하도록 하거나, 새롭게 시작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동인을 의미한다. 목표지향적 행동을 유발하도록 지시하고 유인하여 격려함으로써 행동을 촉진시키도록 자극하고 고무하는 내적상태와 행동을 개발하고 그 행동을 유지하며 나아가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해 가는 과정을 총칭하는 것이다. 동기부여 정도가 높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요구, 결핍사항, 그리고 열망을 충족시키려는 의지가 높아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자신들의 노력과 열정을 쏟게 된다. 즉, 동기유발은 어떤 행동을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자기성장의 씨앗이 된다.

1. 타인을 관찰하며 발달한다. “모방능력”
모든 아이는 비슷한 시기에 첫 단어를 내뱉는다.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마치 어느 순간 걷기에 성공하듯 말이다. 아이들은 날마다 듣는 수많은 말소리 가운데 스스로 의미 있는 말소리를 찾아낸다. 바로 타고난 ‘모방’ 능력을 통해서. 아이들의 언어발달능력은 놀라울 정도다. 태어난 지 1년이 된 아이들은 겨우 엄마, 아빠를 말하는데 2년이 되면 200개의 단어를 구사한다. 아이는 점차 문법을 익히기 시작해서 4살이 되면 어른과 버금갈 정도의 문장을 구사한다.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에 의하면 아동은 다른 사람들을 모방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한다. 어른들은 아이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말을 건네고 도덕적 가치들을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아동의 수행모델이 된다. 사회학습이론의 주요 개념은 ‘모방’이다. 발달은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런 개념을 바탕으로 미국 대학의 교수가 특별한 조사를 하였는데, 같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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